삼성그룹은 7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그룹 인력개발원에서 강진구 삼성 전자 회장、 이필곤 삼성자동차 회장 김광호 전자부회장을 비롯한 소그룹 회장단과 그룹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명예의 전당" 개원식을 가졌다.
"삼성 명예의 전당"은 그룹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남긴 임.직원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고 재직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전자소그룹장인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이 첫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퇴직자를 원칙으로 하되 나이와 근속연수、 그룹에 대한 공로 등을 참작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이 제도는 재직기간 30년 이상、 55세 이상인 사람중에서재직중인 사람도 추대할 수 있으며 인원제한도 없다.
대상자에게는 퇴직당시 급여의 70%가 종신연금형태로 지급되며, 본인이 사망할 경우 부인에게 50%를 종신 지급한다.
대구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강회장은 지난 1973년 10 월 삼성전자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허허벌판이던 수원에 컬러TV.브라운관.
모니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단지를 건설했으며, 기흥전자단지를 세워 삼성전자를 세계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업체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 명예의 전당"에 첫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1호 헌액자로 선정됐다.
<박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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