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즈95" 보급대비, 16MB램 제공 PC 잇따라 출시

"윈도즈95"의 보급이 임박함에 따라 16MB를 기본메모리로 하는 PC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 주요PC업체들은 윈도즈95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메모리가 기존의 8MB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16M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PC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즈95의 최소사용환경을 4MB의 RAM에 486SX급 PC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원활한 실행을 위해서는 RAM이 16MB는 돼야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에따라 올초를 기점으로 RAM 8MB가 일반화됐으나 조만간 16MB가 PC의 기본 메모리로 정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P54C계열의 펜티엄 멀티미디어PC인 매직스테이션Ⅲ를 출시 하면서 90MHz급 제품에 대해 16MB를 기본메모리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멀티미디어PC인 멀티캡Ⅱ를 486DX/4、 펜티엄급으로 모두 4개모 델을 출시하면서 기본메모리를 아예 16MB로 올렸다.

대우통신도 곧 업무용 펜티엄PC인 윈프로펜티엄(CPC-5620)을 출시하면서 16M B를 기본메모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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