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멀티교육지원센터 96년 설치

학교교육.사회교육.직업기술교육이 정보공학적으로 연계되는 열린 교육체제 의 종합적 지원을 위한 "국가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칭)가 96년에 정부 출연기관으로 설치된다.

3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새로 마련한 교육개혁안에 따라 국가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 등 교육관련기구 및 위원회를 새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활용가능한 모든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모든 학습자들 이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학습자료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교수.학습 및 직업훈련을 위한 CD롬등 각종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지원 *전자형태 학습자료의 공모.구입 및 공개 *지물(지 물)류 학습자료의 전자화 및 데이터베이스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함께 *교육.훈련을 위한 국내외 정보자료의 소재 파악 및 제공 *학점 은행제 도입에 따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인공위성.CATV.초 고속 정보통신망등 전달체계의 효율적인 교육적 활용방안 강구 *멀티미디어 관련 교사연수 *관련부처간 원격교육.훈련사업의 협의 및 조정 등의 기능도 함께 맡는다.

정부는 이 센터의 설립을 위해 교육부 정보통신부등 관련부처와 학계.산업 계.언론계 대표로 구성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교육정보화추진위원회" 를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교육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 센터외에도 교육과정평가 원(가칭)、 진학정보센터、 영재교육센터、 교육과정특별위원회、 규제완화 위원회 등 교육관련 기구 및 위원회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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