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 연주자 프랭크 컨래드 25일 내한

디지털 피아노연주자로 잘 알려진 미국의 프랭크 컨래드가 25일 내한、 27일 부터 6월5일까지 전국순회공연을 갖는다.

전자악기전문업체인 영창악기(대표 남상은)의 초청으로 내한한 프랭크 컨래 드는 27일 인천의 인켈음악학원을 시작으로 신촌그레이스백화점(28일), 천안 한양백화점(30일), 천곡음악홀(6월2~3일), 용산전자랜드신관(4일), 수원문예 회관(5일)등에서 7차례의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디지털 피아노 애호가들 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 피아노 연주는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와는 달리 각종 제기능이 부착된 "기계적" 특성으로 또다른 감이 요구된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이를테면 디지털 피아노 연주자는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자와는 달리 정통피 아노연주기법 외에도 디지털 피아노의 다양한 기능을 기존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에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 따라서 이분야의 정통연주자는 전세계적으로 몇 안될 만큼 적다는 것이다.

이번에 내한공연을 갖는 프랭크 컨래드는 미 조지타운대에서 음악교육학을 전공하고 디지털 피아노 및 신서사이즈연주에 몰입、 당대최고의 연주자로 꼽히고 있는 인물.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귀에 익은 클래식과 팝을 연주하고 기존 디지 털피아노 연주법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새로운 연주법과 지도법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모 인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