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란 지명은 산형이 솥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려 공민왕 17년(1368년)에 대마안주에게 보내는 백미 1천섬을 부산포에서 반출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서 이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항구도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교역항으로 발전, 현대항구로 개항한 것은 1백20년 가까이 된다.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한 부산은 임진왜란 당시 민족의 교두보구실을、 6.25동란때에는 강토를 지키는마지막 보루역할을 했다. 예나 지금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어항 의 기능뿐 아니라 공산품 수출입 관문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부산이 오는 2002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최근 확정됐다. 어느 도시든 큰 국제행사 를 치르고 나면 도시발전이 20년은 앞당겨질 것이란 통열이 있듯 부산은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현상은 이미 전자산업분야에서도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매년 부산국제소프트웨어전시회를 개최、 부산지역 정보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지난 24일부터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전자전람회가 열리고 있다. 현지 전자산업 발전을 위해선 현지인들이 많이 참관、 세계적인 기술추세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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