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국내 대기오염현황과 함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의 구역별 대기오염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등농도지도가 국내 처음으로 제작됐다.
환경부는 최근 지난해 1년동안 국내 88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아황산 가스.이산화질소 등 5개 오염물질의 월별 평균농도를 전산입력해 오염물질 별.도시별.계절별 오염현황을 색깔로 표시한 등농도지도를 처음 완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전국의 오염현황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는 전국 지도와 함께3 1개소의 측정소가 밀집돼 있는 수도권지역의 지도를 작성해 공개했다.
수도권지도의 경우 오염물질별로 7~9단계의 구분을 청색과 노란색 연두색을 이용해 농도의 정도를 표시했다.
우선 봄철 이산화질소지도를 보면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남동.남가좌동.마포.
신설동.반포동등 도심지역과 구로동.부평동 등 공단밀집지역과 고속도로 인근 구월동 등의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화곡동 북부 김포국제공항 인근지역과 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구월동이 오염이 심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 이산화질소 농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지역의 봄철 먼지지도는 면목동과 오류동 북부지역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황산가스의 경우 경기도 호계동일대가、 일산화탄소는 서울 쌍문동과 경기도 내동일대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표시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등농도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대기오염현황과 함께 각지 역의 오염물질별、 계절별 오염상황과 오염물질 확산추이를 파악해 지역별.
계절별특성에 맞는 오염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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