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TRS시스템 수주전 치열

서울개인택시조합이 모범택시에 구축할 주파수 공용통신(TRS)시스템 공급을 놓고 해당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최근 국내 TRS시스템 공급업체6 0개사를 대상으로 RFP(제안요구서)를 발송、 이달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할예 정인데 LG정보통신.아남산업.한화전자정보통신.한통엔지니어링 등 10여개업 체가 수주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의 TRS서비스는 3백80MHz대역의 자가망TRS시스템으로는 처음 구축되는 것으로, 앞으로 3백80MHz대역 TRS사업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수주전에 참가 했던 T사는 태멘물류통신이 제공했던 임대TRS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RFP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L사는 서비스의 기술적인 우월성을 중심으로 TRS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을 수립、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H사는 TRS시스템의 즉시 공급으로 인해 올해안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 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위연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