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차세대 영상기기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동화상을 즐길 수 있는 비디오CDP를 채용한 복합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영상 압축기술의 급진전에 따라 새로 창출되는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제품에비디오 CDP를 채용한 새로운 개념의 TV와 VC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복합제품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기능면에서는 CD CDG 비디오CD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최근 국내처음으로 기존 TV와 비디오 CDP를 접목、 가정에서 각종C D 영화관람은 물론 노래방환경을 동화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25인치 하이CD TV(모델명:GNR-2500)를 상품화한 데 이어 올 하반기를 목표로 29인치 비디오 CDP TV의 추가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또 지난해 1천곡 이상의 노래가사를 입력、 TV화면을 통해 노래부 를 수 있도록 한 "노래하는 VCR"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비디오CD 기능을 부가한 새로운 개념의 VCR를 개발키로 하고 현재 비디오설계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제품설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TV에 가요반주 기능을 내장、 TV를 보면서 노래부를 수 있는 "TV 노래방" 개발을 계기로 비디오 CDP 내장 TV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비디오CD를 이용해 선명한 화질의 화면을 연출할 수 있는VCR를 중점 개발、 VCR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VCR와 CDP를 하나로 연결、 기존 비디오테이프는 물론CD의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복합 VCR(DVD-110) 개발에 주력、 오는 7월에 선보일 계획이며 9월까지는 비디오CD 기능을 부가한 새로운 개념의 VCR (DVD-210)를 개발할 예정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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