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나는 법이다.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무슨 일이든지 노력한만큼 열매를 거둔다. 모내기를 잘해야 가을에 풍년을 기약할 수 있다. 요즘 농민들이 못자리 만들기에 온갖 정성을 다하는 것도 바로 풍년을 기다리는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진리를 귓전으로 듣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노력은 적게 하면서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경우다. 과학기술분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전문인력을 키우고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해야 기술수준이 세계 일류수준으로 높아진다. 과학기술 은 투자액과 비례한다. 지난 93년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의 연구개발비로 76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미국에 비해 26분의1、 일본에 비해 13 분의 1 수준이다. 가뜩이나 기술수준이 낙후돼 있는 우리다. 더 많은 돈을 투입해도 추월이 불가능한 우리다. ▼국내 4개업체가 외국잡지가 선정한 세계정보기술 우수 1백대기업에 포함됐다고 한다. 여기에도 미국기업은 24개、 일본은 13개업체가 들어갔다. 연구개발비를 많이 쓴 것만큼 우수업체도 많다. 이제 첨단기술이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다. 나라의 앞날도 기술수준에 달려있다. 선진국이 되려면 그에 상응한 노력을 해야 한다. 성공은 노력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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