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볼륨 전문업체인 삼우전자(대표 김경욱)가 12억여원을 들여 설비를 대폭증설 9파이 볼륨.래디얼 세미볼륨.래디얼 택트스위치 등 주력제품의 생산 을 크게 늘린다.
삼우는 우선 최근 경쟁사인 정풍물산의 공급차질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9파이볼륨 관련 설비를 중점적으로 증설、 생산능력을 현재 월 2백50만개에서 6월말까지 월 5백50만개로 늘리고 이어 9월까지 7백만개선으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자동삽입형 래디얼 세미볼륨 생산 전용기 5대를 추가 도입、 현재 월2백50만개의 생산규모를 하반기까지 는 1천2백20만개로 5배이상 늘릴 방침이다.
이회사는 이밖에 LG전자부품.경인전자.정풍물산에 이어 래디얼 택트스위치 시장에 가세키로 방침을 정하고 하반기내에 최대 월 2백50만개 규모의 전용 기 1대를 도입키로 했다.
삼우측은 "모든 증설이 완료되는 연말께에는 9파이 로터리볼륨 시장에서 LG부품.정풍물산.경인정밀 등을 제치고 선두업체로 부상함과 동시에 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세미볼륨시장에서의 위치를 한층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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