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의 진공관 오디오 "몬스300"의 출시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태광산업(이기화)은 오는 6월 출시예정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진공관 오디오 "몬스300"의 본격출하가 일부 시스템 변경으로 한두달 정도 미뤄진다고 2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그동안 "몬스100"의 호평으로 후속 모델의 개발 출하에 집중해 왔으나 일부 유닛에 대한 사이즈 변경 등으로 제품 재설계가 불가피、 일정 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호 입력관 및 드라이브관 출력관 등은 종전 설계방식대로 사용하고 주파수 특성 및 전원 규격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태광의 "몬스100" 진공관오디오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이후 최근까지 약 2천~ 3천조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오디오전문업체가 만든 진공관 오디오로 는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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