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생산 및 판매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집중처리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간사이지역의 11개 전산센터를 앞으로 2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본사로 이관、 집약할 계획이다.
또 집약된 본사 전산센터에 대해서는 대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철저 한 방재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계획은 여러 전산센터에 분산투자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마 쓰시타측은 이같은 조치에 따라 운용경비가 연간 20~30%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쓰시타는 우선 이달중 나라현에 있는 구마쓰시타주설기기(4월 1일부로 마 쓰시타가 흡수.합병)의 센터를 본사로 이관한다. 이어 8월에는 정보기기관련 센터、 또 금년말과 내년초에는 전기관련센터와 AV관련 센터를 이관하는 등2 년간에 걸쳐 집약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마쓰시타가 전산센터를 한 곳에 모으는 최대의 목적은 전산센터에 대한 투자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으로 현재 11개센터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범용기는집약화에 따라 4대로 줄어든다. 또 소프트웨어의 사용료와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마쓰시타는 이에 따라 리스료를 포함、 하드웨어의 연간 운용비용이 종전보다 20~30% 줄어든 50억엔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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