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업체들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타운.소프트라인.한국소프트등 컴퓨터유 통업체들은 전산인 볼링대회、 컴퓨터 정보지 무료배포、 이벤트홀 무료대여 등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고객서비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컴퓨터 유통업체들이 컴퓨터 보급 5백만대 시대를 맞아 컴퓨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활동을 벌여 소비자들에게 이익만 을 추구하는 유통업체가 아닌 "컴퓨터문화보급에 앞장서는 건전한 기업"이라 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컴퓨터 관계자들은 이들 컴퓨터유통업체들이 수만명의 고정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업체들이라는 점에서 이들 업체의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활동이 국내 컴퓨터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소프트타운은 컴퓨터사용자들의 친목과 정품소프트웨어 사용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컴퓨터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전산인 볼링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소프트타운은 이를위해 이달부터 전국 지사를 통해 지방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에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전산인 볼링대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지소권보호위원회에 기부、 정품 소프트웨어사용 활동 에 기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프트라인은 이달말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등 컴퓨터 관련 제품에 관한 정보와 사용방법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만든 3백50쪽 분량의 계간정보지 "컴퓨터.소프트웨어 천국" 6만부를 발간、 소비자들에게 무료 배포키로 했다. 이 정보지는 내용이 제품소개 중심에서 탈피、 제품 사용법과 사용 감상등을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6층에 만들어 놓은 1백평 규모의 이벤트 홀을 컴퓨터업체나 관계자、 컴퓨터동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 회의나 회식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교통요지에 위치한 1백평의 대형행사장을 무료 대여해주고 있으나 그동안 홍보부족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적었다고 보고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보다 많은 컴퓨터관계자들이 이 이벤트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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