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제어시장 급신장세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논리제어(PLC)、 분산제어시스템(DCS)등 공장자동화 확산에 따라 이를 총괄적으로 운용하는 공정제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의 수요가 1.4분기중 전년동기대비 33.1%이상 늘어난 1백10억원대에 이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현상은 DCS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데다 PLC모니터링시스템등 기존설비를 보강한 대체수요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국내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꾸준히 증가、 일반 PC대신 공정제어용산업용PC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공정제어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한 윈도버전등프로그램교체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PLC모니터링시스템등 시스템이 전체의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LCD등 주변기기가 28.4%、 소프트웨어등 프로그램이 27.8%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공정제어기기 및 소프트웨어부문의 시장규모 는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한 5백6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정제어부문이 시스템 위주보다는 소프트 웨어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수요가 창출되고 있어 윈도즈 NT체계하의 차 세대 소프트웨어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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