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난도 건설기술로 꼽히고 있는 장대교량의 구조를 해석해 시공상의 안전성을 확보할수 있는 구조해석시스템이 국내건설업체에 의해 개발돼 국내교 량기술향상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삼성건설(대표 최 훈)은 13일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93년 1월 부터 2년간에 걸쳐 총1억5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자、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Prestr-essed Concrete)사장교의 구조해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구조해석시스템은 장기간에 걸쳐 시공되는 장대교량의 특성에 맞게 바람이나 차량의 진동、 지진 등 각종 변수를 컴퓨터를 통해 시뮬레이 션화해 안전도와 시공정밀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장기간 공사로 공사환경이 바뀌는 교량공사의 특성을 감안한 전문시스템이다.
특히 현수교의 경우 감지장치가 장착된 각각의 케이블을 중앙컴퓨터에 연결 、케이블의 장력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등 시공후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공사초기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교량의 사후관리에 다른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시공되는 교각과 교각사이의 거리가 1백m이상인 장대교양의 시공 전과정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
삼성건설측은이 시스템의 개발로 현재 시공중인 서해대교、 부산의 광안대 교를 비롯해 금년발주예정인 영종대교 등 장대교량의 시공관리등과 관련한 교량기술향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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