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사는 영상음향(AV)기기 시장구조의 변화와 엔고에 대응해 인도、 중국、 브라질등 8개국을 중점시장으로 보고 이들 나라에 대한 직접투자나 시장개척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소니는 이에 따라 TV 및 오디오등 보급형 AV기기의 해외생산.판매체제를 재구축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소니의 전략은 엔고로 인해 국내생산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 데 8개국에서의 AV기기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소니는 이들 성장시장에 거점을 확보、 1달러 80엔시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우선 소니사는 인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등 8개국을 주요시장으로 판단하고 이들 나라를 "8 BEM(Bic Emerging Market)" 즉 8대신흥시장으로 부르기로 했다. 8BEM은 미국 상무부가 최근 수출진흥국가로 선정한 "10BEM"과 거의 일치 하고 있다.
또한 소니는 인도네시아정부에 1백% 출자의 자회사 설립을 신청중이다. 이곳에 대한 투자액은 10억엔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컬러TV를 연간 20만대、 소형스테레오카세트 등 오디오기기를 연간 1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판매체제도 지금까지의 대리점경유에서 판매합작회사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다. 브라질에서는 10억엔을 투입、 컬러TV 및 VCR등의 생산설비를 증강한다. 이곳에서는 현재 컬러TV를 연간 20만대 생산하고 있는데 97년을 목표로 연간생산대수를 50만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니는 브라질 공장을 대중남미 및 아프리카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소니는 아르 헨티나와 남아공에도 판매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소니는 엔고와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요확대에 대응、 해외생산비율을현재의 42%에서 금년중 50%로 높일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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