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국 민학교와 와야.동창.대봉.항곡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한 원격교육 시범 시스템이 개통됐다. 정규수업학교인 내촌 국민학교와 4개 복식수업교를 영상전송 시스템으로 연결、 자국과 모국간은 물론 자국 상호간 수업내용을 영상과 음성으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들 학교간에는 수업진행중 질문과 응답을 할 수 있으며, 모니터 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모국의 교사가 4개 자국측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보조카메라나 스캐너.
VCR를이용해 영상교육자료의 전송.녹화는 물론 영상을 통한 실험실습기자재 의 공동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각 학교간 원격영상회의도 가능하고 본교 교장과 분교 학부모간의 원격면담을 통한 교육환경개선협의 및 지역주민교육 등 지역발전 수단으로도 활용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술의 발달과 경쟁에 따른 고성능기기의 저가보급이 교육환경과 생활양태까지 바꾸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와 통신을 접목시키는 이같은 시도가 컴퓨터 앞에 매달려 개인 화되고 있는 학생들의 행동양식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컴퓨터는 결국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거둘수 있는 "쓸모있는 도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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