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대여료에 비해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비디오프로테이프 대여료 문제와 관련、 비디오대여숍들의 단체인 판대협이 협회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영상음반판매대여업협회(회장 진석주) 중앙회 및 시도별지부는 최근 지역에 따라 최저 권당 5백원으로까지 떨어진 대여료가 건전한 대여가격질서를 해쳐 대여시장의 침체를 가져오고 회원들간 반목을 초래해 민원발생의 소지가 높다고 판단、 이를 협회차원에서 해결키로 했다.
협회 중앙회는 우선 현재 권당 2천원으로 정해져 있는 권장대여료책정이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구.군단위의 지회별로 현실성있는 가격을 책정해 자율적 으로 이를 지키도록 유도키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시도지부에 통보했다.
중앙회는 대여숍들의 채산성을 고려치 않은 가격인하를 막기 위해 대여료의 최저가격을 묶는 대여료 하한선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신상철 판대협 부회장은 "정부 고시가격으로 대여료의 최저선을묶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무부.통상부.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현재 권당 1천원선을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판대협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일부 지역에서 구프로의 권당 대여료를 5백원에 책정하는 등 대여료 인하경쟁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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