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급증하는 고객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주차장및 주차빌딩을 새로 증설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임대해 사용하는등 주차장 확보 전쟁을 치르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후문 앞에 주차장 증설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 4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여성전용 주차장을 완공 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동안 주차 공간이 모자라 바겐세일이나 행사때는 한국은행 본점뒤 유료주차장을 임시로 빌려 사용해 왔다.
신세계백화점도 올초 본점및 영등포점의 신축 주차빌딩을 완공、 3백50대를 추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데 이어 천호점에 올해말까지 5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 주차장을 임대해 사용키로 했다.
1천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올해안에 2백50대 를 추가 수용할 수 있는 주차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미도파상계점은 주말 등 인파가 몰리는 경우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 노원구청 등의 주차장을 사용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모자라는 주차장확보를 위해 하루 2백만원 상당의 요금을 내면서 인근 시영주차장을 빌려 활용해오고 있으며 메트로미도파의 경우 옥상에 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백화점들이 주차장 확보 경쟁에 나서는 것은 승용차를 가지고 오는고객의 구매력이 높아 주차장 확보가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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