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의 일본 엔화 가치 상승과 관련、 일본기업들의 해외탈출이 가속 될 것으로 보고 일본의 첨단 소재부품업체들을 국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하기로 했다.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은 9일 최근의 엔고사태와 관련、 "올해 정부의 경제 운용계획은 엔화가치 상승추세가 달러당 1백엔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가정아 래 짜여졌다"고 말해 국제수지 등 경제운용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임을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차관은 특히 "엔고추세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일본기업들의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고도기술을 수반한 소재부품업체 등 일본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임대료가 평당 3천5백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싼 광주 평동공단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해 공급하는 한편 임금상승과 노사관계 악화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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