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과기처장관 출연연 물질적 개혁 검토된바없다 재확인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27일 오후 과기처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장 회의를 개최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통폐합, 민영화 등과 같은 물질적인 개혁이 검토된 바 없다고 재확인하고 연구생산성의 극대화와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질적 개혁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또 각 출연연구기관들은 올해의 국정지표인 세계화 추진에 걸맞는 국제과학 기술협력과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 시행토록 하라고 강력 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과기처는 현재 각 정부출연기관에서 마련하고 있는 개혁안중 기관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반영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월중 개최예정 인 각 기관의 정기이사회에 상정,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처는 전 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생산성 향상 및 능력 제고를 위해 정책적 제도개혁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프로젝트베이스 운영체제 석좌연구원제 *핵심연구원제 *스타프로젝트 *연구시설 선진화 사업 등에 대해서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올 4월말까지 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자율정책을 최대로 보장키 위해 과학기술행정의 개혁과 함께 연구관리제도의 규제완화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 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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