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서 화제를 뿌렸던 인기작들이 3월 비디오시장에 선보인다.
국내텔레비전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룬 "모래시계"(우일영상)와 남자 시청자 들을 TV수상기 앞으로 끌어들인 개혁드라마 "포청천"(영성프로덕션), 그리고 미국을 들끓게 하고 있는 심슨사건을 다룬 "심슨 스토리"(폭스비디오)가 비디오로 나올 예정이다.
방송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미 입증된 만큼 이들 작품은 신춘 비디오시장을 누비는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일본풍의 영화 "가정교사"가 국내개봉돼 일본문화 개방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사무라이영화가 개봉될 예정이 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사 골드락필름이 수입한 영화 "장군 마에다(전전)"(원제 쇼군 마에다)는 외형적으로는 미국 블루 라이지 유니버설사가 제작하고 고든 헤슬러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돼있으나 내용은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 영화이며 일본의 유명배우 미후네 돌도시로(삼선민랑)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덕천가강 로 출연하는 등 일본 배우들이 주요배역을 맡고 있다.
골드락 필름은 지난 93년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와 본심의를 거쳤지만지나친 왜색풍 때문에 극장측이 꺼려 상영하지 못하다가 "가정교사"의 개봉 에 힘입어 최근 서울의 한 극장에서 3월중 개봉하기로 일정을 잡은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이 영화를 심의한 공연윤리위원회측에서는 "현행 심의규정으로는 제작사 기준으로 영화의 국적을 판정할 수밖에 없다"고 심의통과 이유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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