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무기기판매업체 라이카(대표 김동석)가 휴대전화기 판매사업을 벌이면서 LG전자(금성통신) 브랜드 제품을 모토로라 브랜드로 선전.판매하는 등 상도의를 무시한 채 영업해 말썽을 빚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카는 지난해 휴대전화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덤핑 남발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있다는 것이다.
라이카는 최근 LG전자와 대리점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휴대전화기 "셀스타 GC-920 을 판매하면서 모토로라 브랜드로 선전하는등 파행적인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라이카는 특히 셀스타 GC-920을 모토로라제품이라고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토로라 셀스타"라는 문구를 신문광고에까지 대대적으로선전 고객에게 브랜드를 오인시키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받고 있다.
이에대해 라이카측은 "이 제품은 LG전자가 모토로라로부터 OEM수입, 우리가 독점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모토로라 제품이라고해도 별 무리 없는 것 아니냐 고 반박했다.
이와관련 LG전자는 "GC-920은 본사가 모토로라로부터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분명 LG전자의 브랜드인 "셀스타"로 OEM수입하는 만큼라이카가 "모토로라 셀스타"라고 선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또 라이카에 독점판매권을 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LG전자는 자사 대리점인 라이카가 휴대전화기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오인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측도 이와관련 "신문광고에까지 모토로라 브랜드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며 향후 AS등에 까지 상당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라이카는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자금력을 이용, 노키아사로부터 수입한 휴대전화기 재고물량을 50만원대 이하의 가격에 할부제까지 적용해 영업, 관련업계로부터 원성을 사왔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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