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주춤하던 외제차 판매가 올들어 다시 큰폭으로 늘어나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외제차 판매대수는 4백50대로 지난해같은 달의 1백49대에 비해 3배로 늘었다.
외제차 판매는 지난해 4월까지 사정한파에 밀려 한달에 2백대 내외에 그쳤으나 미국과 유럽의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확대 요구가 본격화되면서 늘어나8월과 9월에는 각각 5백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10월부터 주춤하기 시작, 지난해 말까지 한달 판매량이 3백~3백50대 수준을 맴도는 등 하향안정세를 보였었다.
올들어 외제차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은 7천만원 이상짜리 고급승용차에 대한 취득세 인하와 수입관세 인하로 가격하락 요인이 생긴데다 일부업체들이 판매가격을 추가로 인하하고 지방 판매망을 늘린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모델별 판매량은 독일 벤츠자동차가 1백23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7 대에 비해 6배 이상 늘었고 크라이슬러가 70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38대에 비해 거의 배가 늘었으며 포드의 세이블은 70대가 팔렸다.
또 스웨덴 볼보가 41대, BMW가 37대, 폴크스바겐 및 아우디가 37대, 사아브 가 34대, 푸조가 18대 등이 팔렸다.
이밖에파크 애비뉴, 트래커, 그랜담 등도 1~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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