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소협 부산지부장-조성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산지부가 지역 정보산업체의 구심체로서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 17개사에 불과한 회원사를 크게 확충하고 지부 활동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9일 한소협 부산지부 제 4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조성주 JCS사장(44)은 올해50개 회원사를 확보, 지부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조지부장은 "지부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를 멀티미디어 SI 등 전문분야별로 분류하고 분과별 교류활동을 펼쳐 지역 정보산업체의 참여와 관심을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회원사에 제공하고 정책자금을 확보하여 많은 회원사가 혜택을 받게함으로써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업체들이협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역 정보산업체는 규모가 영세해 특정분야의 소프트웨어기술이 우수 함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기업체들이 전산화작업을 서울지역업체에 맡기는등정작 부산지역에서는 신뢰를 얻지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정보산업의 어려운 실정을 이렇게 지적한 조지부장은 지역 정보산업의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해 한소협 부산지부 주축으로 공동수주 활동을 펼치고 전시회를 개최,우수 회원사를 홍보하는 등 부산지역에서 이 지역 정보산업업체를 신뢰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9일 부산지역 정보산업체 소프트웨어 발표회 및 시연회 를준비하고 있고 정보산업체의 협업구도를 위해 부산 금곡지구에 정보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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