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이종훈)이 이달부터 본격 발주할 계획인 화력발전소 배연탈황 시설 수주를 둘러싸고 대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건설.선경건설.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한 10여개 대기업들은 최소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전력의 화력발전소 배연탈황시설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일본 등 선진 외국업체들과 기술제휴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건설은일본 히타치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탈황시 설 수주에 나설 계획이며 선경건설도 최근 미국 ADB사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수주경쟁에 적극 가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역시 미국 B&W사와 기술제휴를 한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배연탈 황시설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밖에 대림엔지니어링.동부건설.동아건설.
럭키개발.현대중공업등도 탈황시설 수주경쟁에 합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한국전력 배연탈황시설 수주를 계기로 이들 대기업들이 환경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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