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선물용으로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연초만 되면 늘 이런 고민을 한다. 예전같으면 시계.만년필만 선물 받아도 기세등등했을 자녀들이 요즘에는 몇만원짜리로도 시큰둥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가격대는 그렇다치고 어떤 종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금세 떠오르지 않는다.
초.중.고생과 대학졸업생 또는 입학생들 모두에게 두루 적합한 상품으로는 PC가 으뜸이다. PC는 연령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생활필수품으로 정착되고 있고 비용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받는 사람도 좋아하는 상품이다.
PC를 선물할 때에는 최소한 486급이상으로 하되 CD롬드라이브를 장착한 제품 으로 해야 제격이다. 멀티미디어시대에 편승, 대부분의 응용SW가 CD롬에 담겨 나오는데다 앞으로의 활용가능성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초.중교 입학생에게는 아무래도 게임기가 좋을 것같다. 게임기는 값비싼 32 비트보다는 16비트정도면 무난하다.
중.고생들에게는 TVCR.시계 등도 적합한 제품. 영상세대인 중고등생들에게는TVCR가 좋아하는 비디오시청과 교육용 비디오교재도 이용도 가능하다는 이점 을 갖고 있는 선물이다. 감초격인 시계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실용적이라는 면에서 빼놓을수 없는 선물목록. 값싸고 맵시나는 패션형 손목시계를 고르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로서는 아무래도 무선호출기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호. 무선호출기는 친구나 연인사이의 연락수단으로, 멋있는 액세서리로 젊은이들의 문화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어 이들에게 있어 실용성이나 교육적 측면을 떠나 가장 필요한 제품중의 하나다.
자취생들이나 여학생들에게는 커피메이커도 추천할 만하다. 커피문화에 젖은여고생이나 여대생은 간단하지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자기만의 취향을 갖는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남학생들에겐 전기면도기도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매일 면도를 하면서 선물해준 사람을 기억할 수 있어 효과만점이다.
여유가 있다면 캠코더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캠코더는 카메라를 대신하는 기록매체로 비디오나 영화광들에겐 직접 습작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다. <유 성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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