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론자들은 상어떼와 같아서 앞으로 전진하거나 아니면 죽는 수밖에없다. 새로운 사건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지 않으면 그들은 사람들을 위협할 수 없고 그들의 밥줄이 되는 모금을 할 수 없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전 과학 담당 편집자인 매트 리들리는 환경 보호론자들이 환경 위협 상품을 만들어 돈을 번다고 비판했다. 지구온난화도 산성비, 오존층의 파괴 등과 함께 환경 론자의 히트상품 중의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품이 90년대 들어서는 가치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지구 온난화는 벌써 수명이 다했다는것이다. 과학자들은 지난 1세기에 걸쳐 지구의 기온이 섭씨 1도밖에 올라가지 않았으며 이것은 다른 세기에도 있었던 일이라고 의견일치 했다는 것을예로 들고 있다. 산성비나 오존층의 파괴 등도 환경론자의 과대포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46억년이 된 지구는 지금까지 놀랄 정도의 항상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2억년전 5대양은 하나였고 판게아라는 거대한 원시대륙을 둘러싸 현재와는 판이한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바닷물의 조성은 현재와 거의같았다. 지구의 사소한 환경 변화는 동식물에게 치명적이다. 공룡의 멸종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는 기상 이변이 빈발하 고 있다. 겨울에 때아닌 폭우로 유럽이 물난리를 겪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것이 환경오염에 의해 지구의 항상성이 파괴된 징후라면 앞으로 어떤 재앙이 닥쳐올지 모른다. 이제부터라도 더이상 화를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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