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통신장비업체들이 급변하는 정보통신분야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디씨정보통신.콤텍시스템.자네트시스템등 데이터 통신용 장비업체들이 최근들어 근거리통신망(LAN)장비.IC카드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통신용 WAN장비 업체들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체적인 정보통신 시장이 여러가지 형태의 네트워크가 통합되는 종합정보통신 환경으로 급변, 그동안 독립적으로 형성돼온 LAN 장비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인원식)은 최근 자회사인 (주)카드콤을 통해 마그네 틱방식의 선불및 직불카드를 개발, 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기존 프랑스 슐 럼버저사로부터 수입.공급하는 IC카드 시스템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콤텍시스템(대표남석우)은 미국 웰프리트사및 휴즈랜시스템사의 장비를 도입 판매하는 한편 LAN사업을 전담하는 영업조직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LAN사 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은 지난해 말 제4세대 카드로 불리는 스마트카 드용 카드리더(판독기) 국산화를 위해 프랑스 다소AT사와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 고급형 IC카드 시스템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네트시스템은한글및 특수문자 지원, 충전기능, 다운로드기능등을 개발할 기술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연내에 다기능 고가형과 보급형 저가형 2개 국산 모델을 출시할예정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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