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윤종용) 독일공장이 유럽에 진출한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ISO9001 국제품질보증규격을 획득했다.
삼성전관은 지난 92년 독일 신탁청으로부터 베를린소재 WF사를 인수, 설립한 현지브라운관생산공장이 그간 첨단 생산설비도입, 생산성 향상운동등에 힘입어 최근 독일의 DNV로부터 생산계획에서 사후관리 서비스체계등에 이르는 국 제품질규격전반에 관한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관은 이번 국제 품질규격획득을 계기로 독일공장의 경영정상화에 박차 를 가하고 오는 97년까지 생산라인을 대폭 확대, 연생산능력을 4백50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HDTV용 브라운관및 LCD생산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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