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단말기 1등품 없어 허탈

*-최근 "1등만이 기억된다"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통신단말기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에서조차 1위 품목이 없어 각 단말기 사업부 가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만들기 위해 분주.

삼성전자는 현재 통신단말기 시장에서 휴대전화기와 무선호출기는 모토로라 에 이어 2위, 키폰시스템은 LG전자에 이어 2위, 무선전화기 분야에서는 무선 전화기 전문업체들에 이어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1등으로 기억될 수 있는품목을 하나도 생산하고 있지 못한 상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전면에 내건 삼성전자 각 단말기 사업부는 휴대 전화기와 무선호출기, 키폰시스템이 지난해부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무선전화기 시장에서도 1위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적어도 1~2개 분야에서는 1등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기대.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각 사업부간에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통신단말기 시장에서 "어느 제품이 먼저 1위 자리에 올라설 것인지 지켜보는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부언.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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