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나진.선봉지대 개발사업에 성공할 경우 함흥.신의주 등지에 제2의 경 제특구를 설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김익수 박사는 "두만강지역개발 사업과 한반도 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나진.선봉지대의 개발사업에 성공할 경우제한된 개방정책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함흥과 신의주.남포.해주지역에 제2 의 경제특구를 설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나진.선봉지대에 진출하는 기업은 초창기에는 교포나 외국회사와 합작한 뒤 점차 독자인맥을 구축하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나진.선봉지역은 남포 및 해주, 청진 자유무역항과는 제도나 인프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적인 진출전략을 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의 나진.선봉지대 개발사업은 중단기적으로 북한의 경제난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중국 및 러시아와의 국경무역 확대로 경화부족을 완화해 주고 중장기적으로 체제유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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