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체들은 대부분 이번 설 연휴에도 공장을 정상 또는 부분 가동키로 하고 근로자에 대한 사기진작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은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 데다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데 따른 생산차질을 우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설 연휴기간중 공장을 정상가 동키로 했다.
다만 LG반도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29일부터 2월1일까지 4일간 청주 와 균미공장의 기본 가동체제만 유지한 채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삼성.현대 양사는 이번 설연휴 기간중에도 공장을 가동키로 함에 따라 별도의 일당과 특근비.대체휴가 및 교통비를 지급키로 하는 등 전반적인 사기진 작책 마련에 나섰다.
반도체업계가 올해 설 연휴기간에도 생산을 계속하기로 한 것은 올해가 반도 체제품주기상 4MD램에서 16MD램으로 전환되는 시점인데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 관서지방의 지진 발생에 따라 국제시장 환경이 급변할 소지가 있는 데다 국제 메모리시장의 수급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점도 주요 반도체업체 들이 설 연휴 공장가동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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