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업이 올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홈쇼핑사업은 기존 유통업태와 달리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매장이 필요없으며 게다가 물류비용등 막대한 제반비용과 중간유통 마진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어 지난해부터 등장, 유통업계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격파괴형 신업태와 경쟁할 수 있는 신종 유망 유통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VAN사업자,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홈쇼핑사업에진출 또는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중 케이블TV 홈쇼핑채널마저 방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홈쇼핑 시대가 본격 개막, 국내 유통구조와 가격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콤은 PC통신망인 천리안을 통해 지난 91년부터 음반.비디오테이프의 홈 쇼핑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 현재는 26개 정보제공자(IP)로부터 도서.특산 물.생활용품 등 수백종의 상품판매를 중계하고 있다.
하이텔을 통해 50여개 IP로부터 꽃, 케이크, 음반, 도서, 식료품, 가전, 컴퓨터 통신제품 등을 예약 주문판매하고 있는 한국PC통신은 올해 7개 IP를추가하는등 홈쇼핑서비스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서브와 나우콤도 각각 에이텔.나우누리를 통해 수십종의 홈쇼핑서비스를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중 서비스품목을 데이콤.한국PC통신과 비슷한 규모로 확대한다는 전략아래 현재 IP확보에 힘쏟고 있다.
이밖에 올해 PC통신서비스사업에 신규참여할 계획으로 있는 삼성데이타시스템.한진정보통신.두산정보통신.효성정보통신등도 가입자 확보를 위해 홈쇼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특히 홈쇼핑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계획 하고 있는 효성정보통신은 백화점.은행등과 협력, 가정에서 상품 주문과 함께 대금결제까지 가능한 홈펌뱅킹까지 구축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그간 카탈로그와 전화를 통한 통신판매만 실시해온 백화점과 신용카드업계도 신세계가 지난해 8월 천리안 홈쇼핑 IP로 가입, 자사 카드고객에 한해 홈펌뱅킹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고 비씨카드도 하이텔을 통해 홈쇼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롯데.미도파.현대 등 주요백화점과 각 신용카드업체들도 올해중 VAN업자와 계약을 맺고 PC통신을 통한 홈쇼핑사업에의 참여를 추진중인 것으로알려졌다. 또 동아출판사.김영사 등 출판업계를 비롯해 보연통상.대한전기.현민시스템.
맥컴정보기술.태경테크.게임박사.서로인터내셔널.아리수미디어 등 정보통신 관련 제조 또는 유통업체들도 직접 PC통신 IP로 등록, 홈쇼핑사업에 진출했다. 유통관계전문가들은 올해 VAN사업자들이 늘어날 경우 홈쇼핑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업체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홈쇼핑사 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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