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전자업계 국제경쟁력 강화에 총력 통합전산망 구축

전자공업진흥회는 전자산업의 세계화 추세에 대응해 민간 통상협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세계화 전략포럼과 표준규격 제정의 확대 실시 등을 통해 전자 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 정부조직 개편과 세 계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생산자단체간에도 경쟁체제가 도입될 것에 대비, 올해부터 회원사와의 통합전산망 구축에 착수하는 등회원업체에 대한 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이와관련, 3일 시무식에서 올해를 "회원서비스 배가의 해" 로 설정하고 *회원사를 내 회사로 인식하고 친절.봉사정신의 생활화 *회원 서비스 생활화를 위한 의식개혁 운동에 적극 참여 *전자공업진흥회를 회원 서비스 최고의 단체로 발전시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자학 전자공업진흥회장도 구랍31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자공업진흥회가 전자업체들의 서비스단체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내년에 전직원의 의식개혁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심층조사 연구를 통해 대정부 건의 활동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보화시대에 대비, 종합전산망 구축작업을 앞당겨 회원사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사 애로상담 창구의 설치및 회원 사별 서비스 담당자의 지정, 운영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의 기틀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회원사와의 통합전산망 구축에 착수한 다는 방침아래 곧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자산업 수요조사를 품목별로 세분화시켜 단기적으로는 전자업체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 국내외 전자시장을 예측하고 분기별로 이를 점검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활용해 2000년대 장기수요예측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 다. 지난해부터 활발히 추진해온 표준화활동은 올해 전자부품 32개등 총 44개 과제를 선정해 표준규격을 제정, 전자업계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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