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GA업체들이 그동안 주력으로 공급해온 32비트급 VGA카드의 생산을 줄이고 64비트급 VGA카드를 내놓고 있어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64비트 VGA시 대가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멀티PC 수요 증가와 더불어 동영상 구현에필요한 빠른 속도의 VGA카드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하면서 기존 32비 트 그래픽 칩보다 처리가 빠른 64비트 그랙픽칩을 탑재한 64비트 VGA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VGA카드 수요 전이에 따라 국내 VGA업체들도 기존 32비트 VGA카드 생산을 줄이고 64비트 VGA카드 개발및 생산에 본격 나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주)새람이 미국 시러스로직사의 64비트 그래픽칩인 543계열 칩을 탑재 한 64비트 VGA를 개발, 선보인 것을 비롯해 택산전자도 캐나다 ATI사의 마하 64칩을 탑재한 64비트 VGA제품을 등장시켰다.
또 국내 최대 VGA업체인 가산전자가 미국 S3사의 Vision864칩을 이용한 64비 트급 VGA카드 개발을 이달말까지 끝내고 내년 2월경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계획이다. 이밖에 명성테크놀러지등 기타 VGA업체들도 64비트급 VGA카드 출시를 위한 계획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64비트 VGA카드는 한국IBM등 외국계 컴퓨터업체들이 64비트 그래픽칩을 탑재한 VGA카드를 일부 출시했으나 가격문제로 보급은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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