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조립업체들이 올해들어 잇따라 국제적인 품질인증을 획득, 국내 반도체 조립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산업을 비롯해 현대전자, 한국시그네틱스등 반도체 조립업체들은 최근들어 반도체 조립과 관련한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 품질 고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은 최근 반도체 조립업계 처음으로 전세계 반도체조립 협의회(SAC)에서 수여하는 "SAC 레벨 1"상을 받았다. 아남은 지난 92년 QFP 패키지에 대해 "SAV 레벨1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화양동 공장을 비롯, 부천.부평공장등 3개 공장의 전제품에 대해 "SAC 레벨1상"을 받아 세계적인 기술우위를 입증했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올해 상반기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반도체 조립 및 하이브리드 IC 전제품의 설계.개발, 제조 설치및 서비스등 전 분야에 걸쳐 "ISO 9001" 국제 품질보증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전자는 이번 품질인 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반도체조립분야의 기업환경변화에 대응한 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내년에는 반도체조립 전문 규격인 SAC인증획득도 추진할 방침이다.
반도체조립 전문업체인 한국시그네틱스(대표 최춘식)도 최근 염창동 공장과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품목에 대해 SAC레벨1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고수출을 중심으로 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들 반도체조립업체들의 잇따른 국제 품질인증 획득은 이 부문에서의 기술 고급화와 생산성향상을 실현, 국내 반도체 조립분야의 국제적인 지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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