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유통전문업체인 석영전자(대표 문기종)가 정보통신기기유통분야에 진출한다.
석영전자는 반도체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PC, 주변기기등 정보 통신기기유통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PC로 이어지는 종합유통업체 로 부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석영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IBM과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1차로 최근 IBM 의 반도체는 물론 주기판, HDD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옥소리등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기기업체와 대리점계약을 잇따라 체결, VGA카드.사운드카드.MPEG보드.CD-롬 드라이브 공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영전자는 주변기기외에도 노트북PC 판매에 이미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IBM 의 파워PC및 무선 LAN카드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기기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주요 매장을 특화 시킬 계획인데 용산매장의 경우 주기판를 중심으로 PC, 주변기기전문매장으 로 집중 육성하고 청계천 1.2매장은 기존처럼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할 방침이다.
석영전자는 내년 정보통신기기분야 매출을 전체의 10%선까지 끌어올릴 방침 이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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