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시장이 국내업계의 주력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일반도체협정으로 일본 반도체시장개방이 확대된 데다 일본업계의 D램부족 등으로 국내 반도체의 대일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 등 국내반도체 3사는 일본지역전 담팀을 구성하는등 대일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대일반도체수출액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올해초부터 대일수지개선을위한 일본시장공략에 적극 나서 지난해 2억4천만달러에 머물었던 대일반도체 수출을 올해는 5억9천만달러대로 2배이상 끌어올렸다. 삼성은 대일반도체수 출확대를 위해 일본내 주요PC메이커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현지영업인력을 늘리는등 영업체계의 현지화를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등도 올해부터 대일반도체 직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일본내 마케팅조직확대와 품목별 대책을 마련하는등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반도체업계의 대일수출은 지난 10월말 현재 10억4천6백만달러로 사상 처음 10억달러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말까지는 13억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4MD램과 聖S램.마스크롬의 수출이 크게 늘고있어 대일수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일본반도체시장은 개인용 PC시장확대및 "윈도우"환경의 정착으로 메인메모리 확장용 D램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힘입어 올해 2백90억달러에서 내년에는 3백25억달러로 12%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반도체업계의대일수출증가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외국반도체업체들의 대일점유율도 크게 늘어나 지난 91년 미일반도체통상협 정이 체결된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올해들어 지난 3.4분기중 점유율은2 3.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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