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소형컬러TV.세탁기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대거 해외로 이전할 방침이다.
20일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주재로 4개 소그룹장 등 주요 임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사장단회의를 열고 *국제화의 과감한 실천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구현 *제도개혁 가속화 등 95년도 그룹 3대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그룹은 환율이 달러당 7백원 수준으로 절상되는 상황에서 도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형컬러TV.세탁기.섬유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과감히 해외로 이전하고 부품의 해외조달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영국.미국.멕시코의 전자복합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동남아지역 복합단 지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대북경협과 중국.인도.브라질 시장 등 전략시장 개척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지역본사의 현지화와 관련, 삼성그룹은 전세계적 전산망의 구축 등 국제화 인프라의 조기구축과 아울러 M&A 등의 수단을 이용한 해외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1사업 1명품 개발"원칙에 따른 최고의 품질 개발에 주력하고, 신경 영을 협력업체.대리점에도 확산시켜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또 소그룹별 자율경영체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채용.급여 등을 소그 룹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하고 소그룹내 인력교류와 복합투자 추진을 통해 시 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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