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마니아들의 컴퓨터 구매패턴은 성능 위주에서 가격과 애프터서비스 AS 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대기업 제품 보다 용산상가의 조립PC를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삼성전자가 PC통신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PC보유및 구 매행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PC기종은 486DX가 48%, 486SX가7 % 등 486기종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넘었으며 386, 286, 노트북및 펜티엄 등의 순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PC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는 과거에 성능(43%).가격(29 %).확장성(11%) 등이었으나 앞으로는 가격(34%).AS(28%).확장성(13%) 등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응답, 구매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PC의 제조업체별 현황은 용산조립상가 제품이 전체의6 6%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대기업제품 17%, 중견업체 제품 10%, 외 산 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중 84%는 향후 PC를 교체할 때에도 대기업제품 보다는 용산조립상가나 중견업체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현재 대기업PC를 보유 하고 있는 사람들의 82%도 앞으로는 조립및 중견업체 제품을 사겠다고 말해 조립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PC를 주로 사용하는 목적은 정보습득이 38%로 가장 많았고 문서작성용이 22 %, 업무용 20%, 학습용 17%, 게임용 2%, 데이터저장용 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들은 PC와 함께 프린터를 동시구매할 경우 저가 레이저프린터(LBP)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PC구매와 함께 프린터를 동시구매한 사람은 전체의 42%에 불과했으나이들은 앞으로 PC구입과 함께 프린터를 동시구매할 경우 저가LBP(46%), 컬러잉크제트 39% 고급LBP(15%), 흑백잉크제트(3%) 등의 순으로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같은 조사결과는 PC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PC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구매패턴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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