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지방의 과학기술 육성을 담당할 지방과학관의 설립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19일 과기처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갑택)은 내년부터 오는 98년까지 총 3백94억원을 투입, 전국 10개 주요도시에 10개의 지방과학관을 설립키 로 했다.
지방과학관 설립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2백41억원, 민간에서 54 억원, 중앙정부가 99억원씩 각각 분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우선 내년에 12억원을 투입해 부산.광주.청주 등 3개지역 에 지방과학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과학관은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 등 전국에 단 2개만 설치돼 그동안 지방의 과학기술육성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확산을 위해서는 지방과학관 설립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방과학관의 설립과 함께 현재 교육부 산하로 전국 14개 지역에 설치돼 있는 학생과학교육원과 연계해 지방의 과학기술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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