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전문업체인 AMP코리아(대표 이춘배)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자동차 용 정션박스(Ju-nction Bo.)개발에 성공, 양산과 함께 본격 국산대체에 나서고 있다.
AMP는 지난 92년부터 30억원을 투자해 정션박스의 국산화를 추진해온데 이어 최근 이의 개발에 성공, 경북 경산공장에 양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정션박스는 자동차의 고기능화추세에 따라 각종제어기기사이에 접점의 수가 늘어나면서 복잡해진 하네스공정을 단순화하고 특성을 높이기 위해 PCB회로 판을 내장, 입출력을 적절하게 통제해주는 제품으로 그동안 일본.독일등지로부터 수입돼 배기량 2천 이상의 고급차종에만 한정 채용돼 왔다.
AMP는 내년부터 그랜저후속모델을 시작으로 배기량 2천 이하의 중형자동차 에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95년에만 3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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