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다층인쇄회로기판(MLB)사업강화를 위해 내년부터고부가가치제품생산확대에 적극 나선다.
지난 92년 MLB시장에 참여해 그동안 생산능력제고와 수율안정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올해를 고비로 MLB생산기반이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95년부터는 주력 생산품목을 4층위주의 제품에서 6층및 8층제품으로 전환하고 경성과 연성의 특성이 합성된 리지드 플렉시블 PCB의 양산에 나설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주수요처인 중대형 컴퓨터시장을 집중공략해 6층및 8층 제품의 매출비중을 올해 25%수준에서 3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 터 본격양산에 들어가는 리지드 플렉시블제품도 HDD및 핸드폰.팜톱등의 이동 체 기기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서 전체PCB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상반기에 10%수준으로 높이고 하반기에는 2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이에 따라 95년 MLB관련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31.1% 늘어난 7백 6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들 고부가가치제품의 매출비중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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