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취약한 조명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군에 1만4천평규모 의 협동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곳에 1천평 규모의 조명기술연구소를 설립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상공자원부는 10개의 조명업체가 공동출자하는 방식 으로 총 1백80억원(중소기업진흥공단 협동화사업 융자금 1백10억원 포함)을 들여 협동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10월에 1만4천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곳에선 각종 시험설비와 연구설비, 연구인력을 확보해 공동기술개발.디자인 개발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품목별 전문생산체제를 구축, 부품.자 재의 공동구입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간 공동판매회사를 설립해 공동브랜드의 개발과 공동물류센터 확보 조명기기 직판장 및 조명전문 체인망 구성사업 등을 추진해 위탁판매 위주의 저가제품 유통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 확보에 필요한 비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고자동화 자금에 서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이 협동화단지내에 60억원(정부지원 40억원)을 들여 조명 기술연구소의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인데 이르면 내년초에 착공, 96년말에 준공될 전망이다.
조명기술연구소에선 중소기업의 공동연구 위탁사업과 조명시스템 설계기술 연구, 정보데이터 베이스 및 정보유통체제의 구축, 기술인력 양성, 디자인 개발센터 운영등 국내조명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역점 을 두게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또 조명 전문인력의 양성체제가 전무하다는 판단아래 관련부처와 협의해 우선 2~3개 전문대학에 조명전공학과의 신설을 유도하고 이를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하는 한편 조명기술연구소에서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조명조합.등기구조합등의 조합단체규격을 제정하고 이의 운용을 활성화해 현행 규격제도의 약점을 보완하고 민간자율의 기술및 품질경쟁을 촉 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무역진흥공사의 전략마케팅 사업에 조명기기를 포함시켜 해외시장 조사와 기술자 해외연수, 수출촉진단 파견등 종합적인 수출촉진 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또 수출업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3개 정도의 업체를 선정 공업발전기금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조명기기 산업육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계.
학계.연구소.관련기관및 정부가 참여하는 "조명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별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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