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세무비리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광학문자판독기 OCR 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10일 바코드 및 자동인식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무행정 체제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세무전산화 작업이 시급하며, 특히 세무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세금납부서를 OCR용지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OCR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세금수납기관과 세무행정기관 사이의 모든 업무가 온라인으로 유기적으로 이뤄져 부과와 수납업무가 당일에 파악, 처리되기 때문에 공무원 비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일계파악을 위한야간작업이 필요없게 돼 인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전북 이이시가 6백여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3천여만원짜리 OCR를 도입하는 등 지난달부터 OCR시스템을 이용해 세무관련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세무행정기관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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