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툴을 국산화한 삼성전자.세일정보통신.(주) 한국정보기술등 3사가 자사의 GIS툴 사용환경을 오픈시스템으로 전환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업체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타이컴에만 하드웨어 사용환경을 국한 시켜왔던 GIS SW툴(GERIS)에 대해 툴 사용환경을 공개키로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GERIS는 이들 3사의 GERIS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외 중대형 컴퓨터 업체인 현대전자.금성사등 국산 타이컴생산업체는 물론 외국 워크스테이션에도 포팅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삼성의 관계형 DB운용시스템(RDBMS)툴인 CODA에 국한시켰던 GERIS 의 DB운용체계도 오라클.인포믹스.사이베이스등 국내 대부분 DB에 사용할 수있게 됐다.
이들 3사는 이번 공개로 GIS 국내 수요증가에 유연성을 부여, 이용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타 국산행망 주전산기보급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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