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제록스는 차세대공중통신망 B-ISDN(광대역종합디지털통신망)과 디 지털컬러복사기를 결합, 복사된 컬러화상을 다른 복사기에 고속전송.출력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B-ISDN대응의 컬러복사전송시스템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대특징 은 1 당 16도트의 화질이 높은 컬러 A4용지 1장을 전송할 경우 걸리는 시간이 4초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현행 ISDN대응기에서는 10여분이나 걸린다.
이것은 후지제록스의 컬러복사기 "A컬러"를 화상의 입출력장치로 하고 새로 개발한 이미지전송장치를 B-ISDN을 매개로 연결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것은 차세대 통신기술로 기대되고 있는 ATM(비동기전송모드)을 사용, 초당 1백56M비트, 즉 A4판에서 4초의 빠르기로 화상을 전송해 수신측의 전송장치 에 기록시킨다. "A컬러"가 컬러A4판 1장을 복사하는 데 걸리는 6초를 감안하면 수신측의 전송장치에 보내진 화상이 다시 복사되기까지 걸리는 총시간은1 0초정도. 현행 ISDN에서는 초당 1.5M비트의 전송속도가 한계다. 게다가 컬러화상의 정 보량도 방대하기 때문에 전송에 10분이상의 시간이 걸려 실용적이지 못하다.
또후지제록스의 신제품은 한번에 최대 1백쪽의 컬러화상을 송수신할 수 있다. 따라서 컬러의 제품카탈로그나 인쇄된 디자인의 송수신, 영업소간이나 본사 와 지사간 컬러화상정보의 교환이 매우 짧은 시간에 가능해진다.
또한 화상을 디자인사무소등에서 미리 작성해 두고 고객이 요구할 때마다 필요한 장소에서 복사기를 통해 프린트해 받게 하는 이른바 "온 디맨드"의 원격서비스도 가능하다.
후지제록스는 이 기술을 가지고 일본전신전화(NTT)의 멀티미디어 공동이용실험에 참가, 통신 기반설비의 정비에 맞춰 상품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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