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회장 박성섭)이 팬모터전문업체인 지남전자를 인수, 모터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덕산그룹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해온 전자.정보통신시장 신규진출을 위해 지난 10월 지남전자와 인수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상호변경을 포함한 최종인수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덕산은 빠르면 연내에 지남전자의 상호를 덕산전자로 변경, 그룹계열사로 편입시키는 한편 생산능력의 단계적 확대는 물론 정밀모터분야등의 품목다각화 를 통해 모터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덕산측은 이번 지남전자인수와 관련, 정확한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지남전자의 경기도 광주공장설비와 인원은 물론 중국 문둥시 공장설비도 포함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금액만도 수십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남전자는 선풍기.에어컨용 팬모터를 전문생산해온 중견업체로 지난 7월에 는 중국 문둥시에 모터고정자조립공장을 설립한바 있다.
이번에 지남전자를 인수한 덕산그룹은 시멘트.건설분야를 주력으로 현재 약1 6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연간매출액만도 8천억원에 이르는 신흥그룹으로 수년전부터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반도체소재인 본딩와이어등 전자관련시장진 출을 적극 모색해왔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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