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관.오리온전기 등 국내 액정 디스플레이 LCD 업체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트북PC 생산증가로 TN 및 STN급 수요가 크게 늘어삼성전관과 오리온전기 등 LCD생산업체들의 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0~35 % 가량 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관은 올해 LCD부문에서 4백60억원 수준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35% 늘어난 6백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TN급은 12%의 증가에 그친 반면 STN급 제품은 지난해보다 무려 60%가 늘어난 3백20억원의 매출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돼 주력제품으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오리온전기는 올들어 균미공장의 생산라인을 인천공장으로 이전하고 라인 재가동에 필요한 안정화 작업으로 장기간 생산 중단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LCD 관련매출이 2백50억원 규모로 지난해(2백10억원)에 비해 20% 늘어날것으로 예측했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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